
고양이도 비오면 기분이 우울해 질까?
1) 사냥을 할 수 없네!
야생의 고양이에게 사냥은 살아가기 위한 필수 행동이다. 하지만 비 오는 날에는 사냥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사냥감을 발견하기도 힘들며 비에 젖어 체온 조절이 안되고 체력도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가 오는 날에는 최대한 체력 소모를 줄이고 몸이 젖지 않는 곳에 숨어있으려고 한다.
그 흔적이 지금까지 이어져 비가 오는 날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잘 가능성이 있다.
2)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기압이 낮다.
저기압이 되면 몸을 누르는 압력이 낮아지면서 혈관과 근육이 이완된다.
이완되어 팽창한 혈관과 근육이 신경을 압박하면서 힘이 없거나 나른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고양이에게도 마찬가지로 오히려 사람보다 더 기압의 변화에 민감하다.
때문에 비가 오면 평소보다 몸이 무겁고 축 처진 듯한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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