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써본 선크림 중 피부에 맞는 선크림은 두번째임. 첫번째는 sk2 선크림... 그런데 아기 낳고 보니 성분이 좋지 않아서 쓰기 꺼려지는데다가 이미 다 써서 새로운 선크림을 물색하고 있던 중 친구가 추천해줌.

피부타입이 볼은 완전 건조하고 티존은 산유국수준의 기름 생산하는 타입, 화장품은 스킨 로션 바르면 크림을 바를 수 없을 정도로 흡수를 못하는 피부(ㅠㅠ)

그래서 선크림 바르면 번들번들 거리거나 미친듯이 땅기거나 미친 기름 생산의 가능성을 보여줬는데....

선크림 바르고 화장이 안밀리기는 처음!!ㅠㅠㅠ 거기다 성분도 만족스러움.

아기 키우느라 화장할 일은 없지만 외출은 생각보다 자주하게 되서 선크림은 거의 매일 바르는데 바르고 편한 마음으로 아기 볼에 부비부비 할 수 있어서 좋음ㅠㅠ

아기가 옆에서 핸드폰 빼앗으려 해서 더 길게 적고 싶은데...

아참!!! 선크림 바르면 빨갛게 두두두 일어나기 일쑤에 뾰루지 올라오는 타입인데 이주 이상 사용중인데 그런 현상 1도 없음!.!
(알로에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달팽이성분 알러지 있고 볼 건조, 티존 산유국인 피부임)

진짜 진짜 데일리로 부담없이 트러블 없이 쓰고 싶은 사람에게 강추
아기엄마들한테도 완전 강추!

근데 스티커가 떼지지 않아서 그냥 뚜껑 돌려서 찢어버림!

원래 이렇게 주절주절 하는 타입이 아닌데 ㅠㅠ
아기는 졸리다고 보채고 난 자랑하고 싶고ㅠㅠㅠ